클라우드보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2편)
2024-01-09
전편에서 클라우드의 많은 편의성으로 클라우드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런 클라우드의 환경 및 사용량의 증가는 해커가 노리는 새로운 먹잇감이 생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클라우드가 많은 편의성을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상에
수많은 오픈소스의 사용과 클라우드 리소스의 구성상 오류, 스케일 인-아웃 등 복잡한 동작구조, 리소스 접근권한의 과도한 허용 등 수많은 보안상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클라우드의 현실이다.
그럼, 클라우드 컴퓨팅의 어떤 부분에 보안상의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하자.
클라우드는 기업 자체적으로 회사 내부에 IT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형태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 CSP)로부터 컴퓨팅 자원을 빌리고 사용한 시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온프레미스에 비해 구축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일 업(Scale-Up)’, ‘스케일 아웃(Scale-Out)’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라는 것이다. 하지만 CSP와 사용자 간 책임져야 할 보안 영역은 명확히 구분된다. 그러므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사용자는 책임져야 할 부분을 명확히 구분 짓고 책임을 공유한다는 개념인 <보안 책임공유모델(Shared Responsibility)>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결국은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급격히 증가했는데,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대비책은 상당히 미흡하다 할 수 있다.
다음은 클라우드 환경상의 주요 보안상 문제점을 나열해 보았다.
① 클라우드 도메인의 취약성
② 취약한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취약점
③ 부적절한 계정, 자격증명, 과도한 접근, 부적절한 접근 및 키 관리 위험
④ 도커 레퍼지토리 내 도커 이미지(컨테이너 이미지) 악성코드 및 취약점
⑤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의 설정 오류
⑥공개 저장소에 노출된 시크릿 정보
⑦ 리눅스 플랫폼의 악성코드
⑧ Docker Escape 취약점
⑨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
다음편에는 위에서 열거한 클라우드 보안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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